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배 나오고 한덩치 하는 신랑에게 니트 옷을 입히기가 얼마나 어려운지

아시는 분들은 다 아실 거예요.

연이은 한파 추위에 출근하는 신랑 보면 안쓰럽던 차에

훈자야에서 이 니트를 발견하고 무척 반가웠지요.

그저께 저녁에 배송 와서 어제 아침에 입고 출근했는데요,

퇴근하고 돌아와서 물어봤더니 마음에 든다고 합니다.

그러고는 니트 옷 하나 더 주문하라고 하더군요.

40사이즈 입는 우리 신랑, 3XL 사이즈 입었는데

무지 넉넉해서 한 사이즈 작은 걸로 주문할 걸 그랬나 했어요.

특히 소매 쪽이 좀 큰데요,

그래도 유난히 배가 많이 나온 울신랑 체형에는 3XL가 답이다 싶어요.

오늘은 이만기씨가 모델로 입고 나온 다른 디자인의 니트를 3XL로 하나 더 주문했습니다.

훈자야 덕분에 울신랑이 올겨울 따뜻하게 보내게 되었어요. ^^